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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d E9 5.1 스피커 패키지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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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 CHANNEL SPEAKER SYSTEMS 가메야마 노부오
멀티채널 특유의 실감나는 현장감.서브우퍼는 강인한 울림새
레벨 조정용 노이즈 신호를 재생해 봤더니, 다섯 대의 스피커 음색과 레벨이 노랄 정도로 잘 맞는다. 더욱이
“배리에이션”의 거리 조정 신호의 펄스도 사이드 음장에서조차 훌륭한 포커스를 보여 동일 스피커의 특유의
자연스러움과 큰 포위 감이 느껴졌다. 실제로 아야도 지에의 360도 리버브에는 동일 스피커 특유의 자연스러
움과 큰 포위 감이 느껴졌다. 프런트와 리어의 음질 차가 적어 우레 같은 박수소리가 아주 자연스럽게 나온다.
노래는 감미로운 톤 속에 스무드 하게 빠져 정취 깊다. 여기에 농밀한 유감미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다. `잔다
르크’의 대사는 약간 소프트 경향이지만 아주 자연스럽다. 어른인 신부와 어린소녀 잔, 각각의 음질을 깨끗하
게 구분하여 스크린으로 쑥 끌어넣는다. 우퍼가 인클로저 바깥에 있어서인지 프런트 L/R이 연주하는 음악이
좌우 방향으로 독특한 퍼짐을 보인다. `U-571’에서도 대사는 듣기 편하다. 음색이 잘 맞는 스피커가 만들어 내
는 힘 내의 서라운드가 어느 방향의 음이나 통일 감이 있어, 정말 함 내라는 하나의 공간을 떠올리게 한다. 함
내에서 듣는 폭뢰의 서라운드 역시 원근 감이 풍부한 멋진 묘사다. 폭발이 연속되는 장면에서는 서브우퍼와 연
결이 강고하고 박진감 있다. 안면을 직격하는 위상반전 포트의 강풍에는 정말 두 손 들었다.
재생 대역이 넓고 밸런스가 좋은음사실적인 이펙트와 공간 묘사가 탁월함
필존스에 의해 설립된 AAD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생산은 중국에서하고 있다. 저렴하고 좋은 스피커를
만들기 위한 선택이다.
AAD의 스피커중 프린트 E48,센터 E44C,리어 E40그리고 서브우퍼 E8Sub로 이루어진 시스템을 소개한다. 프
런트 E48은 MDF재질에 비닐 시트로 마감되어 있다. 12.5cm 의 좁은 배플에 뒤로 깊고 키가 큰 형태로 캐비닛
내부 아래쪽에 벽돌 크기 정도의 쇳덩어리가 부착되어 크기에 비해 상당히 무겁다. 1인치 실크돔 트위터를 중
심으로 상하로 4인치 미드레인지를 가상 동축형으로 배치하였고, 아래쪽 측면에 8인치 우퍼를 배치하였다. 트
위터와 미드레인지는 캐비닛 내부에 별도의 체임버를 만들어 수납해 우퍼와 미드레인지의 상호 간섭을 방지하
고 있다.
트위터는 방자형으로 전면에 펀칭 그릴로 덮여 있는데 이 펀칭 그릴은 측정결과 약 7-13KHz 대역에서 0.5db
정도 음압을 높여주고 미세하게 음색을 변화시키지만 그보다는 덤 진동판 보호와 디자인을 위한 것으로 생각
된다.
미드레인지는 플라스틱 진동판과 코팅된 직물 재질의 더스트 캡 그리고 고무재질의 에지로 진동계를 구성하였
고, 방자형의 자기 회로가 적용되어 있다.
8인치 우퍼는 코팅된 펄프 진동판과 곰 재질의 에지로 구성되었고, 방자 처리는 되어 있지 않다. 큰 진폭을 확
보하도록 자기 회로가 구성되어 있으며, 자기 회로에 에어 홀을 적용하여 원할한 병열과 적절한 제동력을 갖도
록 하였다.
네트워크는 트위터와 미드레인지에 각각2차 필터로 구성되어 있고, 미드레인지와 우퍼는 각각 1차 필터로 구
성되어 있다. 트위터 측에는 음압매칭목적의 저항이 구성되어있고,우퍼단데는 보이스 코일의 인덕턴스 성분으
로 인한 임피던스의 상승을 상쇄하기위해 조벨 필터가 적용되어 있다.
콘덴서는 모두 무극성전해 콘덴서가 사용되었고 저항은 시멘트 저항이 사용되었다. 코일은 트위터와 미드레인
지에는 공심 코일이 사용되었고, 우퍼에는 철심코일이 사용되었다.
공심 코일은 페라이트코어 코일이나 철심코일에 비해 자기 포화에 의한 왜곡의 발생이 없어 높은 입력에서도
정확히 동작한다. 그러나 페라이트 코어 코일이나 철심 코일과 같은 용량을 만들기 위해서는 선재의 감는 턴
수를 늘려야 하므로 저항(DCR)성분이 증가한다.
따라서 우퍼를 위한 대용량의 공심코일을 만들기 위해서는 두꺼운 선재를 사용해야한다.
그러나 크기와 가격적인 문제로 중저가 기기에서는 철심코일이나 페라이트 코어 코일을 적용하여 낙은 DCR
을 유지, 우퍼의 댐핑을 확보하는것이 보편적이다. 프런트의 우퍼에 적용된철심 코일은 사용된 선재도 두꺼운
편이고 보빈의 크기도 대형의 것으로 적절한 설계로 생각된다. 주파수 응답은 비교적 평탄한 수준으로 전대역
에서 3+/-db수준을 유지한다.
캐비닛 후면에 금도금 바이와이어링 대응 단자와 포트가 위치해있다.
포트는 구경이 크고 개구부를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하여 공진점 부근의 포토 노이즈를 줄이고 있다. 캐비닛
아래쪽에는 알루미늄 재질의 다리가 넓게 부착되어 있고 캐비닛 내부의 쇳덩이로 안정된 설치가 가능하다. 센
터 E44C는 프런트와 달리 밀폐형으로, 트위터는 프런트와 동일하며, 4인치 우퍼는 프런트의 미드레인지와 동
일해 보이나 진동계의 에지와 댐퍼를 변경하여 공진점을 낮추고Q 값을 변경하여 우퍼로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진동판과 자기회로는 동일하여 음색의 통일을 이루고 있다. 네트워크는 트위터와 우퍼에
각각 2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트위터의 주파수 응답은 500Hz-20KHz의 대역에서 +/-2db로 평탄한 특성을 보이
며, 시스템의 공진점은 115Hz로 측정되었다. 리어 스피커는 센터와 동일한 유닛과 밀폐형의 캐비닛으로 구성
되어 있다. 네트워크는 트위터와 우퍼에 각각 2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트위터에 음압 매칭용의 저항이
추가되었다. 스피커의 규모에 비해 충실한 네트워크 구성이다. 주파수특성은 센터와 유사하나 2-5KHz 대역이
약산 강조된 형태다. 시스템의 공진점은 115Hz로 센터와 동일하다.
우수한 가격 대 성능비
엑티브 서브우퍼 E8(AAD홈페이지의 E6을 기본으로 국내 수입을 위한 개량된 모델로 홈페이지의 E8과는 다
른 모델임)은 MDF캐비닛에 디스크리트 앰프와 6.5인치 평면 진동판 우퍼로 구성되어있다. E8에 적용된 이평
면 진동판은 일반적인 커브진동판에 비해 고역의 감쇄가 낮은 주파수에서 시작되고, 진동판의 무게가 증가하
여 공진 주파수가 낮아져 서브우퍼에 적합하다.
그러나 진동판 무게의 증가로 능률은 낮아진다. (유닛 측정결과 Fs:35Hz,Mms:41.19g, SPL:82db/W/m).뒷면
에 크로스오버와 위상조절노브를 가지고 있다. 시청은 대논 AVR-2802와 매칭하였다. 프런트의 경우 우퍼가
측면에 위치해 우퍼의 방향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안쪽을 향하게하면 저역의 에너지감이 증가하고,
바깥쪽을 향하게하면 스테이지가 확대되면서 부드러워지는 경향이 있다. 각자의 취향이나 시청실의 상황에 따
라 선택하기 바란다.
필자는 우퍼를 안쪽으로 향하고 서브우러를 프런트 사이에 배치하였다. 전체적인 느낌은 비료적 재생 대역이
넓고, 밸런스가 좋은 음이다. 저역은 적절한 두께를 가지면서도 제동이 좋은편이며, 고역은 약간 강조되는 느
낌이지만 귀에 거슬리지않고, 음의 윤곽을 뚜렷하고 디테일하게 표현해준다.
'블랙호크다운'을 감상해보면 과장됨없는 사실적인 이펙트와 공간묘사가 훌륭하다. 센터는 대화가 이루어지
는 장소에 따른 미세한 톤의 변화도 정확히 재생해 영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각 스피커의 음색도 일관
되어 매우 자연스러운 공간을 만들어 준다. 음이 쉽게나오는 편으로 증저가 리시버들과의 매칭도 무난할 것으
로 보인다. 특이한 점은 서브우퍼보다 프런트의 저역 재생대역이 더 낮다. 그러나 서브우퍼 구동시 저역의 양
감과 에너지감이 좋아지며, 밸런스도 자연스러워진다. 프런트의 스테레오 재생 능력도 훌륭한 편으로 넓은 대
역에 비교적 정확하고 빠른 반응을 보여누는 적극적인 음이다. 고역이 약간 거칠고, 음의 밀도감과 정숙함에
아쉬움이 남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전혀 문제될수준이 아니다. 결론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영화나 음악
을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가격대의 시스템구입계획이 있는 독자라면 꼭 들어 볼 것을 권한다.
[출처:HIVI 10월호글 :장준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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