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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udio Contour T2.5
판매가격 : 4,490,000 원(카드가 동일)
배송수단 : 택배 (배송비 : 무료)
제조사 : Dyn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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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스팩]
구성 2웨이 3스피커
유닛구성 우퍼: 2 X 170 mm one-piece moulded MSP polypropylene cone woofers
트위터: 28 mm soft dome
임피던스 6 옴
Crossover Frequencies 1600Hz
인클로져타입 베이스 리플렉스
음압 86dB
무게 36.5 Kg
크기(W*H*D) 120 X 1010 X 308 mm(8" x 40.4" x 12.3")
AV겸용으로 개발된 뉴버젼 한결 부드러워진 사운드 신제품 개발이 별로 활발하지 않았던 다인오디오에서 연이어 새모델이 나오고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다른 메이커와 달리 고가의 이상 한 제품이 아니라 대부분 대중적인 가정용이며, 가격도 그 폭이 별로 커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능 역시 크게 향상되었다는 그런 말이 안 되는(?) 선전이 아니고, 유닛의 배치와 인클로저의 크기를 달리해서 여러 가지 소리의 변형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콘투어 시리즈는 본래 다인오디오 시리즈 중에서 가장 고급 시리즈이다. 모델 번호가 바뀌지만 그러면서도 결코 외양이 커지지 않고 기본적인 유닛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미 다인오디오의 제품은 완성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다. 필자가 다인오디오의 제품을 처음 보고 매료되었던 것은 인클로저의 색깔 때문이었다. 진하지도 않고 엷지도 않은 원목의 색상이 흡사 막 목욕을 하고 나온 여인의 피부와도 같아서 볼수록 매력 만점이었다. 그런데 T시리즈에서는 그 색상이 다소 미묘하게 달라져서 그 점에 대해약간 개인적으로 섭섭(?)한 마음이 들었다. 아니면 색상을 보는 필자의 수준이 조금 향상되었는지도 모르겠지만. 다인오디오의 유닛은 이미 세계적으로 일반화되어 굉장히 큰 보이스 코일, 그리고 청아하기 짝이 없는 투명한 명징성 따위로 일세를 풍미하고 있지만 이것이 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다인오디오만의 문제점으로 꼽힌다. 즉, 감도가 낮고 임피던스도 6W 이하이며 파워 핸들링이 높아 소출력의 진공관으로서는 울릴 수가 없는 점 등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서인지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작은 방에서 22W의 출력만으로도 구동이 가능하고, 중간방 사이즈의 공간에서는 63W, 큰 사이즈의 방에서만이 120W 이상의 파워 출력이 필요하다고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어떻든 다인오디오의 스피커는 출력이 큰 앰프가 필요하다. T시리즈의 특징이라면 홈 시어터용으로 사용 가능하고 방자형으로 유닛이 만들어졌다는 것인데, 그외에는 종래의 콘투어 시리즈와 대동소이하다. 가파르게 상승 곡선을 그리며 올라가기만 하는 스피커 가격 인상 시대에 오히려 다소 가격을 낮추지 않았나 싶은데, 이것은 대리점의 가격 정책에도 그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필자의 소출력 3극관으로는 애초에 물려볼 생각도 하지 않고, 80W의 진공관 인티앰프인 SIS전자의 마에스트로 1과 220W의 하이브리드 앰프를 교대로 물렸다. 프리앰프는 실바웰드의 SWC-1000R를 사용 했다. 항상 느끼는 부분이지만 다인오디오의 스피커를 듣다가 다른 스피커로 옮기면 솔리드스테이트 앰프에서 진공관 앰프로 바뀐 듯한 격차가 손쉽게 감지된다. 그만큼 이 스피커가 깨끗하기 때문이다. 청결한 아이다 , 그런 뉘앙스인 셈이다. 방자형 처리만 했다 뿐이지 역시 전형적인 다인오디오의 음질 경향인데, 미묘하게도 네트워크의 개량 때문인지 소리가 그전에 비하여 많이부드러워졌다. 확실히 그 점이 달라졌다. 내 귀가 부드러워진 것이 아닌가 싶어 문의를 해봤더니 역시 동일한 답변이 돌아왔다. 그러니까 T시리즈인 것이다. 홈 시어터에서 하이파이용과 같이 너무 맑은 음색이 나오면 오히려방해가 된다고 본 듯한데 이런 점이 네트워크의 소자 변경으로 가능한 셈이다. 그전의 다인오디오 제품을 듣던 분은 이 제품의 처음 나오는 소리가 몇 년 간 에이징이 되어 있는 그런 소리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그러나 에이징이 되었다고 해도 그렇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아늑하고 따스하면서도 중역의 정결함은 그대로 잘 살아 있는 이 제품은 홈 시어터가 아니라 하이파이용으로도 훌륭하다. 필자 같으면 하이파이에서도 차라리 이 스피커를 사용하고 싶다. (김남) AV 사운드의 하이엔드 섬세하고 생동감이 념쳐 장점이 무엇이냐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단점을 찾는 일이다 라고 했던가, 그것은 분명 다인오디오 사운드가 던진 자신감이었다. 그렇다. 오디오와 AV를 위한 수많은 스피커 시스템 중에서 콘투어 T2.5의 재현력은 필자가 기억하는 한 가장 훌륭한 것이었다. 놀랍게도 사용된 시스템은 오너 TCD-1 CD플레이어와 소닉 크래프트 에니그마 인티앰프로, 모두가 국산품이라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상력이 뛰어나 음의 폭과 깊이, 두께와 섬세함이 잘 살아났으며, 반응도 빨라 생동감이 넘쳐난다. 피아노로 듣는 필드의 야상곡 제5번에서는 음색 변화의 극명한 묘사나 화음 진행은 물론이고 한알 한알 시정을 삼키는 맛 또한 일품이었다.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칸타빌레에서는 농염한 음색으로 풀어내는 유려한 선율이 매혹적으로 표현된다. 특히 미세한 떨림이 그대로 감지되는 아카르도의 보잉은 그 생생함에 있어 가히 독보적이라 할 만하다. 바흐의 칸타타 제140번에서 슈라이어는 윤택하고 매끄럽게 노래하고 베르디의 리골레토 중 사모하는 사람의 이름을 부른 갈란테의 목소리도 청아하기 그지없는 재현이다. 게다가 끊어질 듯 이어지는 나긋나긋한 소노리티는 듣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발햐가 오르간으로 연주한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BWV.565에서는 오묘한 음빛깔과 긴장감마저 감도는 장엄한 펼침화음이 잘 부각되어 압권이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재현력, AV 사운드의 하이엔드라는 이 제품의 캐치프레이즈에 동의한다. (박용태) 하이파이저널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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