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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레시브 (Progress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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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레시브 (Progressive) 주사 방식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TV는 인터레이스(Interlace) 주사방식이라고 하여 브라운관상의 전자빔이 처음 프레임은 1, 3, 5 번째와 같이 홀수 차의 주사선이 그려지고 다음 프레임은 2, 4, 6 차와 같은 짝수 차의 주사선이 그려지는 방식으로 TV의 화면에 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 같은 인터레이스 방식은 60분의 1초마다 반복하여 홀수 차와 짝수 차의 주사선이 그려지게 되기 때문에 실제적으로는 30분의 1초마다 완전한 상이 그려지는 방식이다. 이렇게 화면의 반쪽씩 나누어 주사선을 그려도 눈의 잔상 효과 때문에 완전한 화상으로 보이게 된다. 인터레이스 주사 방식은 비월주사 방식이라고 번역한다. TV 발달 초기에 많은 정보량을 한꺼번에 보낼 수 없었기 때문에 이 같은 방식이 사용되게 되었다.
이에 반해 프로그레시브 출력 방식은 매 60분의 1초마다 홀수 차와 짝수 차를 가리지 않고 한꺼번에 주사선을 그려 완전한 화상을 만드는 방식이다. 인터레이스 방식보다 정보량이 2배 많아지게 되므로 화면이 좀 더 세밀하고 화면의 깜박거림이 적은 장점이 있다. 우리말로는 순차 주사 방식이라고 한다.
이 같은 프로그레시브 방식을 채용한 기기는 최근 디지털 방송이 시작하게 되면서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삼성 전자의 PAVV 시리즈 프로젝션 TV와 와이드 TV가 대표적인 것으로 일반 인터레이스 방식으로 수신된 방송을 내부에서 프로그레시브 방식으로 변환하여 화면에 출력한다. 2001년부터 본격 방영될 디지털 TV 방식의 경우는 방송 송출 단계부터 프로그레시브 방식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프로그레시브로 출력되는 디지털 방송의 경우 480P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TV의 주사선 수는 525 라인이지만 실제 유효주사선 수는 480 라인이기 때문에 이같이 표현한다. 마찬가지로 480i 라고 표현하는 것은 일반 인터레이스 방식을 의미한다.
앞으로 나올 고급 와이드 TV나 프로젝션 TV 또는 프로젝터는 디지털 TV 방송에 대응하도록 프로그레시브 480P 입력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준비되는 경우가 많아질 것이다.
한편 DVD 플레이어에 있어 프로그레시브 출력이 지원되는 모델이 99년 하반기부터 몇몇 기종이 출시되고 있다. 일본 파나소닉사의 DVD-H1000 모델, 도시바사의 SD-9200 및 SD-6209 모델이 그 예인데 컴포넌트 출력 단자를 통하여 프로그레시브 출력을 지원한다.
DVD의 경우 영상 수록이 프로그레시브 방식으로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프로그레시브 방식으로 출력하여 직접 프로그레시브 입력이 되는 디스플레이와 조합하면 아주 치밀하고 섬세한 영상이 얻어진다. PC에 부착하는 DVD-ROM 드라이브를 통하여 PC 모니터에 출력하는 경우는 모두 프로그레시브 방식으로 처리된다.
<출처 : it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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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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