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품의 형태가
망가진 것, 부속이 교체됐거나 새로 땜질 한 것은
구입하지 말자.
2. 일단 외양이 깨끗해야 한다.
외부가 깨끗한 것은 대부분 내부도 깨끗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 내부는 지저분한데 외부는 깨끗하다면
패널이나 글자를 재생한 것일 가능성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3. 될 수 있으면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을 선택하라. 무거운 것일수록 내용이 충실한
가능성이 높다.
4. 가게에 오래 진열된 제품은
주의하라. 인기가 없는 제품이던지 하자가 있는 물건일
가능성이 높다.
5. 앰프의 경우 TR앰프보다
진공관 앰프 중고가 가격 대 성능비 및 고장 가능성이
적다는 점을 염두에 두라. 중고 시장을 주도한 것은
진공관 앰프였고, 나머지는 그 영향으로 활성화된
측면이 있으므로 주의 하라
6. 턴테이블은 다이렉트보다
벨트 드라이브쪽을 구입하라. 고장율도 적고, 고급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
7. 스피커는 재생의 여지가 많은
만큼 보이스 코일 부분이나 엣지(edge-스피커의 콘지
외주부)를 자세히 살핀다. 보이스 코일을 재생한
것이라면 아무래도 코일이 감겨져 있는 것이 균일하지
않을뿐더러 음질의 열화가있다.
8. 오래된 튜너는 문제가 있는
것이 많은 만큼 되도록 진공관 튜너는 피하고(왜냐?
보수조정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구입시에는 음질
밸런스와 분리도, 감도 등에 주의하여 집에서 사용해본
후 구입하라.
9. 일본제품보다는 유럽이나
미국제품을 구입하라.(일단 일제에 비해 좀 더 튼튼하고
좋은 제품이 많은 편이다.)
10. 음질과 외양이 마음에 들고,
충실한 부속품을 썼다면 자잘한 생채기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구입하라.
11. 나사의 홈이 망가졌거나
녹이 많이 슬었다면 많이 뜯어본 기기이므로 구입하지
말라.
12. 음질 체크는 헤드폰으로
하지 말고, 반드시 스피커를 통해 가능한한 장시간에
걸쳐 실시하라.
13. 앰프 구입시 TR앰프는 출력단
히트 싱크에 손을 대보고 양쪽의 발열 정도가 틀리지
않은지 또는 지나치게 과열하지 않는지 살펴보고,
파워단의 출력석은 반드시 살펴본다. 진공관 앰프의
경우엔 출력 트랜스에 열이 균등하게 나는지 살펴보고,
아래를 뜯어 출력단 코일과 스피커 단자가 연결된
부분이 납땜이 되어 있지는 않은가 살펴본다. 출력
트랜스가 타서 교체한 것일 수 있다.
14. 프리 파트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볼륨과 셀렉터이다. 노브를 조절할 때 잡음이 나지
않는지 살펴보고, 트레블이나 베이스, 밸런스 노브도
같은 요령으로 함께 살펴본다. 좌우 밸런스가 맞는지
필청해본다. 볼륨 노브가 전원의 ON-OFF스위치 역할을
하는 것은 되도록 구입하지 않는다. (고장이 많다.)
15. 리시버 앰프의 경우엔
튜너로만 성능을 평가하지 말고 반드시 소스기기(턴테이블)를
연결해서 들어보도록 한다.( CDP의 경우엔 라인 소스이고,
턴테이블로는 포노 EQ를 체크하는 것이다.) 튜너는
나지만 포노는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가끔 있다.
16. 밑판을 뜯어서 깨끗한
것보다는 먼지가 있는 것이 좋고, WD40같은 윤활제를
사용한 흔적(볼륨 혹은 스위치)이 있는 것이면 구입하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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