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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MISSION) m51 북셀프 스피커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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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시리즈로 유명한 미션사가 최근 신형 모델을 선보였다. 그중 이번 리뷰를 통해 만난 m51은 중저가대의 홈시
어터 스피커 시스템으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m5 시리즈 중에서 막내격에 해당하는 모델이다. 역시 가격
대 성능비가 뛰어날 뿐아니라 중·고음이 뛰어나며 깔끔하고 예쁜 사운드를 구사하는 특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
는 제품이다.
처음 모델을 대했을 때에는 미션 781과 비슷하다는 느낌이었다. 781과 마찬가지로 북셀프형 스피커 치고는 크
고 묵직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m51 은 새로운 피라미드(Paramid) 미드/베이스 드라이버를 채용하고 있어 저
역의 폭이 스피커의 크기에 비해 무척 넓고 응답 특성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잘못 설치할 경우 저음의 부밍(Booming)이 심해질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체적으로는 볼
륨의 변화에 따라 음 균형이 무너지거나 음색이 거칠어지지 않아 듣기 편하고 예쁜 소리를 재생한다.
리뷰를 위해 선택한 안드레아 보첼리는 현악의 반주 부분과 부드러우면서도 느긋하게 가라앉는 목소리로 폭
넓은 중·고역 사운드를 자랑하는 미션의 스피커에 딱맞는 보컬이었다. 정통글래식보다는 오히려 팝에 가까운
안드레아의 부드러우면서도 깊이 있는 목소리라 미션 m51을 통해 더욱 예쁜 소리로 변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여성 보컬의 목소리는 거칠게, 저음의 안드레이는 부드럽고 막힘 없는 소리로 바뀐 느낌이었다. 현악
반주는 너무 자극 적이지 않으며 부드러우면서도 맑고 깨끗한 소리로, 첼로의 소리는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힘
이 실린 소리로 표현되어 평소에 가벼운 클래식이나 중저음의 보컬 사운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스피
커라는 느낌이다.
이 시리즈의 또 다른 장점 하나. 원래 이 제품의 주된 용도는 5.1채널에서 프론트인데 단단한 저음과 좁은 해상
력, 맑고 깨끗한 중·고역을 구사하고 있어 DVD타이틀 감상에서도 또 다른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m5시시즈
로 5.1채널을 구성해도 꽤만족스런 감상이 가능할 것이란 느낌이다.
물론 에이징이 덜된 탓인지 다른 미션 시리즈에 비해 아직은 약간 거친 느낌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러나 여
타 5.1채널용 프론트 스피커들과 충분한 경쟁력이 있으며, 하이파이 성능도 동종의 제품과 비교해 결코 뒤지
지 않는다. 요컨대 가격대 성능비와 중·고역이 우수한 미션 스피커 특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피커가 아닐
까? 라고 감히 생각해본다.
[출처:월간 오디오 발췌]
미션(MISSION) m51 제품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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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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